'하트시그널3' 임한결, 튤립사진 논란 사과에 서민재 "나한테 한 말과 다르잖아"
'하트시그널3' 임한결, 튤립사진 논란 사과에 서민재 "나한테 한 말과 다르잖아"
  • 승인 2020.07.1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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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결, 서민재 /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3' 방송 캡처
임한결, 서민재 /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3' 방송 캡처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 임한결이 튤립 사진에 대한 사과문을 내놓은 가운데, 서민재가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임한결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민재와의 러브라인을 상징했던 튤립 사진을 올려 혼란을 준 점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임한결은 튤립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잠시 게재했다 이내 삭제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스토리를 보고 임한결과 서민재가 실제로 커플이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임한결이 서민재와의 러브라인을 이용해 자신의 가게를 홍보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임한결은 이에 대해 "제가 운영하는 가게 홍보를 위해 튤립을 이용하고 다른 출연진을 이용했다는 생각이 드시게 한 책임이 저에게 있다"며 "지금은 (서민재와) 커플이 아니지만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아있다. 그래도 그 시절 두 사람이 서로 진심으로 노력하고 역경을 넘어 이뤄냈던 그 결실에 대해 작게나마 축하를 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게 많은 분들께 오히려 오해와 실망을 드리고 어떤 분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글을 올렸다. 

임한결은 이어 "제 생각이 짧았다. 영향력이 이렇게 클줄 몰랐던 제 잘못"이라며 "여러분들께서도 걱정하시는 출연자 분과도 대화를 통해 잘 풀어보고자 노력했고 앞으로도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임한결의 사과글 이후 서민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한테 한 말이랑 다르잖아요"라는 문구를 올렸다 이내 삭제했다. 또 서민재는 임한결을 언팔(팔로우 취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 사이에 대한 의혹이 커졌다.

한편 두 사람은 '하트시그널3'에서 최종커플이 됐지만 현실 커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태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