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진성준 민주당 의원, 부동산 대책에 들킨 속마음? "그래봤자 집값 안 떨어져"
'100분 토론' 진성준 민주당 의원, 부동산 대책에 들킨 속마음? "그래봤자 집값 안 떨어져"
  • 승인 2020.07.1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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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의원 / 사진=MBC '100분 토론' 방송 캡처
진성준 의원 / 사진=MBC '100분 토론' 방송 캡처

 

지난 16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100분 토론’에서 마이크가 겨진 줄도 모른 채 ‘7·10 부동산 대책’에도 한계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진 의원은 이날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 출연했다.

진 의원은 토론이 끝난 뒤 마이크가 아직 켜져 있는 줄 모르고 “그래봤자 집 값 안 떨어진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

이날 100분 토론은 ‘집값, 과연 이번엔 잡힐까?’라는 주제로 ‘7·10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 토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은 유튜브에서도 동시에 방영됐다.

토론이 끝난 뒤 유튜브 영상에서는 아직 마이크가 켜져 있는 줄 몰랐던 패널들의 대화 내용이 고스란히 송출됐다.

송출된 내용에 따르면 김현아 비대위원이 먼저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게 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되기 때문에 그렇게 막 떨어뜨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진성준 의원은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비대위원은 “여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 그렇게 얘기하시면 국민들은 어떻게 하느냐”라고 말했고 진 의원은 “부동산 뭐 이게 어제오늘 일입니까”라고 답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