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 측 "신민아 괴롭힘 주장 허위, 멤버들 상처"..명예훼손 법적 대응 예고
아이러브 측 "신민아 괴롭힘 주장 허위, 멤버들 상처"..명예훼손 법적 대응 예고
  • 승인 2020.07.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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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사진=신민아 인스타그램
신민아/사진=신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가 그룹 내에서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시도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소속사 WKS ENE이 전면 부인했다.

16일 보토패스(전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아가 아이러브 멤버 6명 전원으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의 괴롭힘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과 다른 길을 찾고 있는 기존멤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민아는 건강상의 이유로 1월부터 휴식중"이라며 "소속사와 아이러브 전 멤버 6명은 민아가 주장하는 내용이 결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민아가 대면을 거부하고 있어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가 없으나 심한 불면증 등 정신적인 질환을 겪고 있다고 본인의 SNS계정에 밝히고 있기에 이해심을 갖고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하며 건강이 회복되길 바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황된 주장이 유포되는 것으로 인해 6명의 아이러브 기존 멤버들이 오히려 이로 인해 충격과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근거 없는 내용을 계속 확산시켜 소속 아티스트들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별도의 법적 조치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