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영표, 안정환 예능 최적화 폭로…"신발이 젖어야 화면에 좋게 나와"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영표, 안정환 예능 최적화 폭로…"신발이 젖어야 화면에 좋게 나와"
  • 승인 2020.07.1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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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이영표 /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전 축구선수이자 스포츠해설가 이영표가 방송인 안정환의 선수 시절에 대해 폭로했다.

이영표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표는 안정환의 근황을 전하며 "축구보다 예능을 더 열심히 한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영표는 최근 안정환과 함께 예능 촬영을 하던 당시를 떠올리며 “물이 가득 찬 곳을 건너는 장면이 있었는데 피디가 신발을 벗고 가라고 했음에도 안정환이 자진해서 신발을 신고 건널 것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안정환은 "화면에 좋게 나오려면 신발이 젖어야 한다"라고 말했다는 것.

이영표는 "선배지만 이 사람이 미쳤나(?) 생각했다"며 "선수 때는 수비 내려오라면 안 내려왔다"라고 선수시절을 폭로해 또 한 번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