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조권, 힘들었던 어린 시절…“월세 6만원 지하 단칸방..어머니 물싸대기 맞아”
‘밥은 먹고 다니냐’ 조권, 힘들었던 어린 시절…“월세 6만원 지하 단칸방..어머니 물싸대기 맞아”
  • 승인 2020.07.14 0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권 / 사진=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조권 / 사진=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가수 조권이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조권은 지난 13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권은 "저는 지하 단칸방에서 살았다"라고 고백했다

조권은 "5학년 때 집이 폭삭 망했다. 어렸을 때 지하 단칸방에서 세 식구가 함께 살았다. 반 지하니까 월세가 6만 원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조권은 "어머니는 어렸을 때 보험회사를 다니셨고, 아버지는 버스 운전기사를 오래 하셨다. 새로운 사업을 하려다가 5억 정도의 빚을 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빚쟁이들이 집에 쳐들어왔다. 빚쟁이들이 바가지에 물을 퍼 와서 어머니를 가운데에 앉혀놓고 물 싸대기를 때렸다. 그래서 어머니 고막이 없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