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차태현 母 최수민, 성우→연기자 변신에 "아들이 연기 선생님 됐다"
'아침마당' 차태현 母 최수민, 성우→연기자 변신에 "아들이 연기 선생님 됐다"
  • 승인 2020.07.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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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침마당' 캡처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성우 최수민이 아들 차태현을 연기 선생님으로 삼게 되었다고 전했다.

13일 최수민은 KBS1 '아침마당' 명불허전에 배한성, 장광, 박기량, 서혜정, 김영선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수민은 첫 인사로 만화 주인공 영심이 목소리를 내 인사한데 이어 "차태현의 엄마로 많이 알고 있지만 성우 최수민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성우가 꿈이었다. 오로지 성우였다. 대학 들어갔다가 아무래도 안 되겠더라. 그래서 성우 공부를 하자는 마음에 학원을 갔다"고 성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성우를 50년 동안 하면서 (다른 일에는) 한눈을 안 팔았는데, 요즘 데뷔를 했다.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깜짝 연기 도전을 밝혔다. 

최수민은 "태현이한테 내 연기가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NG만발 이라고 하더라"라며 "그래도 그 장면만 생각하고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줬다. 태현이가 내 연기 선생님이다"라고 훈훈한 모자지간을 자랑했다. 

한편 최수민은 TBC 11기 공채 성우로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 '영심이' '까치의 날개' 등에서 활약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