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장광 "이덕화와 무용과 여학생 20명 모아서 소개팅 주선"
'아침마당' 장광 "이덕화와 무용과 여학생 20명 모아서 소개팅 주선"
  • 승인 2020.07.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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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사진=KBS '아침마당' 캡쳐
김영선/사진=KBS '아침마당' 캡쳐

 

13일 방송된 '아침마당'에서 성우 겸 배우 장광과 김영선이 과거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는 성우 배한성, 최수민, 장광, 박기량, 서혜정, 김영선이 출연했다.

장광은 "대학 다닐 때 연극영화과 동기였던 이덕화와 작당을 해서 소개팅을 주선했었다. 모 무용과 여학생 20명을 모아서 대학교 안 다방에 모시고 남자들은 까만 양복, 나비 넥타이, 장갑에 장미를 들게 했다. 등장할 때마다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면서 자리로 이동시켰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성우 김영선은 "'도가니' 전에도 연기력 하나는 진짜 잘한다는 인정을 받았다. 비결이 뭔가 봤더니 성우들이 시간을 쪼개서 일을 하는데 일년에 한번은 연극을 하시더라. 이게 비결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배님이 항상 인자한 표정을 지으신다. 후배들이 얼어서 녹음실에 갔다가도 선배님 표정을 보면 편하게 녹음을 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김영선은 과거 '무한도전' 촬영시 유재석에게 영화 '비긴 어게인'의 남주인공 역할 목소리 연기를 연습시킨 바 있다. 당시 김영선은 '잘생긴 남주 목소리' 전문 배우라고 소개됐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