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병역 의혹 밝혀라"…진중권 “깨끗이 끝난 사안…통합당 수준이”
배현진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병역 의혹 밝혀라"…진중권 “깨끗이 끝난 사안…통합당 수준이”
  • 승인 2020.07.1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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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 캡처
사진=JTBC 뉴스 캡처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 씨를 향해 “병역 비리 의혹을 밝히라”고 한 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을 비난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주신 씨 병역 비리 의혹은 이미 깨끗이 끝난 사안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도 음모론자들이 온갖 트집을 다 잡는 바람에 연세대에서 공개적으로 검증까지 했다. 그때 그 음모론 비판했다가 양승오 박사한테 고소까지 당했다. 물론 승소했다. 다 끝난 일”이라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비판을 하려면 제대로 하든지. 어디서 거리도 안 되는 것을 주워 와서, 그것도 부친상 중인 사람을 때려대니”라고 말하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야당이라고 하나 있는 게 늘 옆에서 똥 볼이나 차고 앉았으니. 하여튼 미래통합당은 답이 없다. 수준이 저래서야…”라고 덧붙였다.

앞서 배현진 의원은 박주신 씨를 향해 “오랫동안 부친을 괴롭혀 온 병역 비리 의혹을 깨끗하게 결론 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병역비리 의혹에 관한 2심 재판이 1년 넘게 중단돼 있다”며 “주신 씨의 부친께서 18년 전 쓴 유언장이란 글에는 ‘정직과 성실’이 가문의 유산이라 적혀있었다. 박주신씨가 부친의 유지를 받들 것으로 기대 한다”라고도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