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탁재훈 "50대 전에 하고 싶은 거 다해" vs 이상민 "결혼 걱정 왜 안하냐"
'미우새' 탁재훈 "50대 전에 하고 싶은 거 다해" vs 이상민 "결혼 걱정 왜 안하냐"
  • 승인 2020.07.1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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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정석용, 탁재훈, 이상민/ 사진= SBS '미우새' 방송 캡처

 

탁재훈이 이상민에게 50대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라고 조언했지만, 이상민은 형들은 결혼 걱정을 안한다고 맞받아쳤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선 이상민, 정석용, 임원희가 제주도에 사는 탁재훈을 만나러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행은 이상민이 추천한 '토마토' 짬뽕을 먹으러 식당에 갔다. 식사를 하는 동안 50대인 세 사람에게 올해 나이 48세인 이상민은 "50대가 되면 생각하는 게 달라지냐"고 물었다.

탁재훈은 "50대가 되기 전에 네가 하고 싶은 걸 빨리 다 해라. 50대가 되면 몸이 아플 거니까"라며 "우리는 괜찮지만 너는 아니다"라고 이상민의 건강을 우려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나는 차 타고 오면서 걱정인 게 너무 걱정들을 안하니까. 빨리 결혼을 해야 되겠다는 거에 걱정들을 안한다"라고 말했다.

정석용은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점점 힘들어지더라"라고 말해 모벤져스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탁재훈은 이에 "결혼은 인연이지 않냐"면서도 "또 결혼 계획이 있냐"는 질문엔 "결혼 계획 없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