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스테파니 미초바♥빈지노, 1년째 '동거'..."다 좋은데 양말 어질러 놓는다"
'온앤오프' 스테파니 미초바♥빈지노, 1년째 '동거'..."다 좋은데 양말 어질러 놓는다"
  • 승인 2020.07.1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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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미초바, 빈지노/ 사진=
스테파니 미초바, 빈지노/ 사진='온앤오프' 방송캡처

 

독일 출신 모델로 한국에서 활동 중인 스테파니 미초바가 연인인 랩퍼 빈지노(본명 임성빈)과의 동거생활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빈지노와 5년째 열애 중인 스테파니 미초바가 출연했다. 성시경은 온앤오프 출연자들을 집들이에 초대해 직접 만든 중식 요리를 대접했다. 

이날 미초바는 연인 빈지노와의 첫만남에 대해 "친구 소개로 만났다. 처음에는 외모에 반했지만 알고 난 후에는 성격이 더 좋았다"며 "저는 직접적으로 좋아한다고 얘기했다"고 회상했다.

미초바는 또 "같이 산 지 1년 정도 됐다. 5년 동안 왔다갔다 했는데 오빠가 군대에서 제대한 후에 같이 살기로 했다"고 말했다. 빈지노는 "너무 오래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최대한 같이 붙어있어 보자'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이 동거의 장단점을 묻자 미초바는 "보통은 다 좋은데 양말을 어질러 놓는다. 하지만 너무 좋다"면서 "다른 건 다 좋다"고 말했다. 그녀는 평소엔 영어로, 싸울 때는 독일어로 대화한다고도 했다. 또 빈지노의 가족과 대화하고 싶어서 한국어를 열심히 배운다고 전했다. 

빈지노는 "같이 사는 게 '진짜 재밌다'고 서로 이야기한다"라며 "저는 동거를 엄청 강추한다. 내가 약해질 수 있는 사람이 집에 있다는 게 많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미초바는 빈지노의 어머니에게 배웠다는 김치찌개를 함께 만들었다. 미초바는 한국 음식 중 미역국, 갈비찜, 김밥, 식혜 등을 해봤다고 밝히며 "인터넷이나 어머님에게 배운다. 어머니와 매주 만난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