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효리 '노래방' 라이브 방송 논란에 '눈물'..."다른 멤버 구해서 해라"
'놀면 뭐하니' 이효리 '노래방' 라이브 방송 논란에 '눈물'..."다른 멤버 구해서 해라"
  • 승인 2020.07.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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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사진=
이효리/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이효리가 최근 논란이 된 노래방 라이브 방송 논란에 눈물을 흘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비의 사무실에 모인 유재석, 이효리, 비(싹쓰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에게 유재석은 "얼굴이 많이 상했네"라며 "우리 데뷔하기 전에 좀 조심하자"라고 미소지으며 말했다. 이에 이효리가 갑자기 얼굴을 가리며 울기 시작했다.

비는 "누나가 굉장히 강한 사람이다. 아까 촬영 전에 만났는데 너무 풀이 죽어있는 거다. 나도 모르게 손을 잡아줬다. 누나가 너무 풀이 죽어있어서"라고 위로했다. 

이효리는 "나 하차할까 봐. 팀에 이렇게 누를 끼쳐서 되겠냐"라며 "다른 멤버 구해서 해라. 난 제주도에 가야 할 것 같다. 생각을 너무 못했다. 너무 들떴나 보다"라고 자책했다.

유재석은 "린다도 사람이다. 사람은 누구나 그럴 수 있다"라고 위로했다. 

지난 1일 이효리는 윤아와 노래방에서 즉석 인스타그램 음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를 본 팬들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고위험 시설로 분류되는 노래방에 간 것은 경솔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이효리와 윤아는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