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 하루 만에 30만 돌파
"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 하루 만에 30만 돌파
  • 승인 2020.07.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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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시가 구성한 장례위원회가 주관하는 장례 형식인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는 것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박원순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박원순 시장이 사망하는 바람에 성추행 의혹은 수사도 하지 못한 채 종결됐다"며 "성추행 의혹을 받는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국민이 지켜봐야 하는가.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 게 맞다"고 썼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서울 북악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5일간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룬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태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