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중단' 윤현상, 1년만에 싱글 '말랑'으로 컴백…"여름밤에 어울리는 곡"
'활동중단' 윤현상, 1년만에 싱글 '말랑'으로 컴백…"여름밤에 어울리는 곡"
  • 승인 2020.07.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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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인 제공
/사진=문화인 제공

 

지난해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윤현상이 1년 만에 새 싱글을 내놓는다.

소속사 문화인은 윤현상이 오는 12일 싱글 '말랑'을 발매한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6월 내놓은 미니앨범 '러버'(LOVER)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싱글로, 상반된 분위기의 두 곡이 실렸다.

타이틀곡은 시티팝 스타일의 R&B(리듬 앤드 블루스) 장르 곡 '오늘부터'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고백하기 직전의 단순하고도 복잡한 마음을 밝은 멜로디에 담았다.

윤현상은 "덥지만 아름다운 여름밤에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한다"고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이 곡 외에도 이별 후 겪는 아픔을 애절한 노랫말로 그린 차분한 발라드곡 '묵음 처리'가 싱글에 수록됐다.

2011년 SBS TV 'K팝 스타 시즌 1'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윤현상은 2014년 미니앨범 '피아노포르테'로 데뷔했다. 해당 앨범에 실린 아이유와의 듀엣곡 '언제쯤이면'은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인디 레이블인 문화인으로 2017년 이적한 뒤 미니앨범 '애티튜드'(attitude), 싱글 '춘곤'(春困), '기억의 창고' 등을 통해 발라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왔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