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샘’ 비말마스크 3개 제품, 회수 및 폐기…판매된 230만여 개 교환·환불 필요
‘물샘’ 비말마스크 3개 제품, 회수 및 폐기…판매된 230만여 개 교환·환불 필요
  • 승인 2020.07.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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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 캡처
사진=YTN 방송 캡처

 

비말차단용 마스크 3개 제품에서 물이 새는 현상이 발생됐다.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35개사 56개의 비말 차단 마스크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2개사 3개 제품이 액체저항성 시험에서 부적합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주식회사 제이피씨의 ‘이지팜프레쉬케어마스크(KF-AD)(대형)’와 ‘이지팜이지에어마스크(KF-AD)(대형)’, 피앤티디의 ‘웰킵스언택트마스크(KF-AD)(대형)’다.

현재 이지팜 마스크는 6만여 개, 웰킵스 마스크는 225만여 개가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부적합한 품목 모두 허가 시에는 기준에 적합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허가 후 마스크 생산과정에서 마스크 본체와 상·하 날개가 적절하게 접합되지 않아 물이 새는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전했다.

또 식약처는 “필터 등 원자재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마스크를 구매한 소비자는 해당 업체 고객센터를 통해 교환·환불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