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딸은 박 시장과 연락이 두절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딸은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은 서울 성북구 인근에서 휴대전화 최종 기록이 남아 있다. 경찰은 현재 수색 중이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오늘 출근하지 않았다"며 "오늘 오후 4시 40분 시장실에서 대통력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면담이 있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