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포항 돈가스 맛에 “마트 냉동 식품 맛"...업종 변경 제안
‘골목식당’ 백종원, 포항 돈가스 맛에 “마트 냉동 식품 맛"...업종 변경 제안
  • 승인 2020.07.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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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사진=
백종원/사진= '골목식당' 캡쳐

 

지난 8일 방송된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돈가스 맛을 혹평했다.

이날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항 꿈틀로를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백종원은 돈가스집 사장에게 “원래 음식 하셨나”라고 물었고 이에 사장은 “배워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후 돈가스를 시식한 백종원은 “돈가스 소스가 맛있다. 과일 갈았다고 해서 기대를 안 했는데”라고 칭찬했고, 이에 사장은 “직접 만든 거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치즈 돈가스는 별로였다. 백종원은 “고기가 퍽퍽하다. 고기에 신선함이 없다. 얼렸다가 튀겨서 그런지 마트에서 사서 요리한 느낌”이라고 혹평했다. 

그러나 수제 청귤청으로 만든 음료를 맛보더니  “맛있다. 수제 차 전문점이 나을 것 같다”며 업종변경을 제안했다.

이에 사장은 “난 뭔가를 하면 열심히 한다. 청을 2년 동안 했기 때문에 많은 거다. 당장은 수제청이 더 쉽겠지만 돈가스를 하고 싶다. 돈가스도 과일청처럼 열심히 할 것”이라며 돈가스를 향한 열정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