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탁재훈, "난 노팬티주의..지난 달 수입은 0원" 김구라의 갱년기 동감
‘라디오스타’ 탁재훈, "난 노팬티주의..지난 달 수입은 0원" 김구라의 갱년기 동감
  • 승인 2020.07.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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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탁재훈-공은아-이은결-빅터 한/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쳐

 

‘라디오스타’에 탁재훈이 출연해 MC 김구라와 티격태격 케미를 뽐낸다.

두 베테랑 예능인은 서로 티격태격하다가도 갱년기 토크에 급 동병상련을 느낀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8일 방송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재능만큼은 타고났지만 정신세계는 지구를 뿌시고 나가버린 ‘도른자’ 특집으로 꾸며진다. 탁재훈, 고은아, 이은결, 빅터한이 출연해서 예능감을 뽐냈다고. 

악마의 재능이라 불리울 정도로 타고난 입담의 소유자인 탁재훈은 ‘라스’에서 도른자 다운 맹활약을 펼치며 꿀잼을 안길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을 모은다. 

탁재훈이 쉴새 없이 애드립을 던지며 의욕충만한 모습을 보이자 ‘탁재훈 사용법’을 잘 아는 김구라는 “이렇게 때우다 갈 심산”이라고 시비를 걸었고 그의 날카로운 지적에 욱한 탁재훈은 “너 잡으러 온 거야!”라고 선언, ‘탁구라인’의 티키타카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녹화 내내 서로를 저격하며 매서운 입담을 자랑하던 탁재훈과 김구라는 뜻밖의 토크 주제인 ‘갱년기’에 동병상련을 느낀다고.

탁재훈은 갱년기 질문에 정색(?)하는가 싶더니, 김구라가 폭로한 이야기에 순한 양처럼 공감했다고 전해져 이들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또 지난달 수입이 ‘0원’인 사실을 취조당하던 탁재훈은 질문이 가혹하다며 울컥하더니, 확고한 노팬티 주의자임을 밝힌 뒤에는 바지가 훅 내려가면 어쩌냐는 김구라의 진심 어린 걱정에 세상 억울해했다고.

어머니와 아이들을 생각하는 인간미를 보여준 그는 ‘라스’를 통해 어머니와 16년 된 매니저의 은밀한 공조로 최근 스케줄이 급격하게 늘어난 배경을 알게 됐다고 해 탁재훈만 몰랐던 공조 이유를 궁금하게 만든다. 

두 아이의 아빠인 탁재훈은 어느덧 고3이 된 딸의 국제 미술대회 수상 소식과 아들의 키가 180cm 후반까지 훌쩍 자란 사실 등을 공개하며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또 영화 ‘가문의 위기’를 통해 만난 제2의 어머니 김수미를 만나면 자존감이 상승하는 마법이 벌어진다는 이야기까지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