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JYP 박진영 수장에 감사 인사…"박지민서 계약 만료 후 활동명 바꿔"
제이미, JYP 박진영 수장에 감사 인사…"박지민서 계약 만료 후 활동명 바꿔"
  • 승인 2020.07.0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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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제이미 /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가수 제이미(박지민)가 JYP 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이미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이미는 JYP 엔터테인먼트를 떠나던 날 박진영을 떠올리며 "계약 끝나기 이틀 전인가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 많은 걸 시도해 보고 싶었는데, 네가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해서 어떤 방향으로 지도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하셨다"며 "빨리 방향을 못 잡아줘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2년 동안 PD님이 기다려주신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강제로 시키는 것보다는 네가 하고 싶은 걸 찾아보라며 아티스트로서 많이 배려해 주셔서 음악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 제이미는 "PD님이 미안하다고 하셔서 되게 울컥했다. 그런 생각을 하실 거라고 생각을 못해서"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그때 진심을 전해들은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제이미는 박지민에서 활동명을 바꾼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이미는 "원래 영어 이름이 제이미다.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 박지민으로 알고 계셔서 활동을 하다가 JYP와 계약 만료 후 제이미로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