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중학생 성희롱 발언 논란 ing..시민단체, 문재인 대통령도 ‘아청법 위반 혐의’ 고발
김민아, 중학생 성희롱 발언 논란 ing..시민단체, 문재인 대통령도 ‘아청법 위반 혐의’ 고발
  • 승인 2020.07.0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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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캡처
김민아 /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캡처

 

방송인 김민아가 시민단체로부터 '아청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지난 7일 자유대한호국단은 김민아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등을 위반했다며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낸다고 밝혔다.

특히 자유대한호국단은 "코너 진행자와 방송 영상 제작자를 관리·감독할 의무를 지닌 최종 책임자의 무게는 더욱 무겁다"라며 "해당 유튜브 채널의 최종 책임자인 문재인 대통령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시 아청법 위반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민아는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의 '왓더빽' 프로그램에서 영상 통화로 연결된 남자 중학생에게 "에너지가 많을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냐", "혼자 집에 있을 때 뭐 하냐" 등의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질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 채널은 "시청하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앞으로 유튜브 동영상 제작 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사과했다.

또 김민아 역시 "부주의한 언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자극적인 것을 좇지 않고 언행에 각별히 조심 하겠다"라고 머리를 숙인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