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 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문재인 정부와 건설적 협력관계 구축"
이낙연 의원, 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문재인 정부와 건설적 협력관계 구축"
  • 승인 2020.07.0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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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 사진=JTBC 뉴스 캡처
이낙연 / 사진=JTBC 뉴스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이원은 지난 7일 "저는 8월29일 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와 전례 없는 국난극복위원장의 경험을 살려 당면한 위기의 극복에 최선으로 대처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난극복의 길에 때로는 가시밭길도, 자갈길도 나올 것이다.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 의원은 "그 동안 저는 당 안팎의 여러 의견을 들으며, 깊은 고뇌를 거듭했다"며 "민주당과 저에게 주어진 국난극복의 역사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국난극복이야말로 당정의 시대적 책임이고, 그것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라며 "국난극복과 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은 정부에 협조하고 보완하면서도, 때로는 대안을 제시하고 정부를 선도해 최상의 성과를 내는 '건설적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그 길을 열고 걷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2년 8개월을 재임한 역대 최장수 총리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