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김보성, 불효자의 눈물 담은 열창..母 "아들 13:1로 싸워..죽은줄" 과거 회상
'보이스트롯' 김보성, 불효자의 눈물 담은 열창..母 "아들 13:1로 싸워..죽은줄" 과거 회상
  • 승인 2020.07.07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N '보이스트롯' 제공
김보성 /사진=MBN '보이스트롯' 제공

김보성이 어머니에게 바치는 눈물의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N '보이스트롯'에서 김보성은 "평생 의리를 지키느라 어머니에게 불효했다.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머니 팔순 잔치도 못 챙겨드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남긴다. 김보성의 어머니는 김보성이 13대 1로 싸운 뒤 쓰러졌던 과거를 언급하며 "아들 몸이 까맸다. 정말 죽은 줄만 알았다"고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대한민국 모든 불효자식을 대신해 부른다"고 노래를 시작한 김보성은 굵은 중저음으로 어머니를 향한 진심을 쏟아냈다. 무대 후반부에는 무릎까지 꿇으며 절규했다는 후문.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김보성의 절절한 모습과 진심에 지켜보던 출연진들도 눈물을 흘렸다.

심사위원 진성은 "김보성 씨에게 박수 쳐드리고 싶다"고 코로나19 사태에도 의리를 지킨 김보성을 극찬했다는 전언. 김보성은 지난 5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과의 의리를 위한 노래 '코리아찬가'를 발표하기도 했다.

오는 10월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