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고은아, '본캐 방효진' 모드로 등장..성형설→유튜브 수입 분배 120% 솔직 입담
'라스' 고은아, '본캐 방효진' 모드로 등장..성형설→유튜브 수입 분배 120% 솔직 입담
  • 승인 2020.07.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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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배우 고은아가 '본캐 방효진' 모드로 '라스'에 출격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탁재훈, 고은아, 이은결, 빅터한이 재능만큼은 타고났지만 정신세계는 지구를 뿌시고 나가버린 '도른자' 특집으로 출연한다. 스페셜 MC로는 '밉지 않은 관종 언니' 가수 이지혜가 활약한다.

고은아는 드라마 '황금사과' '레인보우 로망스' 영화 '10억' '잔혹한 출근' 등에 출연한 16년 차 배우다. 베이비페이스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베이글녀'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 받았다.

최근에는 배우 고은아와 다른 '본캐 방효진'으로 유튜브에서 활약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고은아는 동생인 엠블랙 출신 미르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서 현실 누나의 면모를 보이며 '방효진은 찐이다'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본캐 방효진 모드로 '라스'에 출격한 방효진은 지난 16년 동안 부캐(?) 고은아를 연기했다고 밝히며 그동안 자신의 모습을 감춰온 탓에 공황장애가 찾아온 사실을 고백한다. 방송 울렁증으로 쉬고 있는 사이 동생 미르가 한 제안이 신의 한수가 돼 공황장애 증상도 호전되고 있다고.

고은아는 가족들과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활약상을 담은 VCR을 보며 잠시 '부캐 고은아' 모드로 변신해 "어떻게 해, 지상파 나가도 돼요?"라 이미지 걱정을 하는가 싶더니 금세 술을 좋아해 '방술녀'라는 애칭을 얻은 은 본캐 모습으로 돌아온다. 술만 먹으면 맨정신에 못 하는 일을 벌이는 주사까지 솔직하게 털어놔 '라스' MC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심지어 '본캐 방효진'의 모습은 "평소에는 5배 더 업되어 있다. 남동생이 많이 누른다"며 미르가 누나의 이미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콘텐츠 수위를 조절한다고 밝혔다.

또 지금도 연관 검색어에 떠 있는 '미르 고은아 뽀뽀'에 관련해 유튜브에 해명 콘텐츠를 공개한 후 댓글 반응이 달라졌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가족의 등장으로 데뷔 초부터 따라다니던 성형설이 완벽하게 사라진 이유, 가족 간 유튜브 수익 분배까지 거침없이 털어놨다고 전해져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오는 8일 수요일 밤 10시 45분 방송.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