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효자 영탁 ”뇌경색 투병중인 부친과 하루 3~4통 전화”
'허리케인' 효자 영탁 ”뇌경색 투병중인 부친과 하루 3~4통 전화”
  • 승인 2020.07.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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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영탁/사진=인스타그램 캡쳐

 

5일 방송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 가수 영탁이 애틋한 효심을 드러냈다.

이날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한 영탁은 결혼을 한 이후 연락이 뜸해진 아들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접했다.

"영탁 씨도 장가를 가면 부모님께 연락이 뜸해질 것 같냐"는 질문에 영탁은 "일단 장가를 간다는 게 너무 먼 얘기라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요즘은 하루에 서너 통씩 연락을 드린다"고 답했다. 

 

최일구가 "나도 아들이라 아는데 하루에 전화 서너 통이 쉬운 일이 아니다"고 하자, 영탁은 “아버지가 아프셔서 그런 것도 있고, 외동아들이다 보니 내가 아니면 달리 소통하실 곳이 없다"고 전했다. 

 

실제로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영탁의 아버지는 TV에 나오는 아들의 모습에 기운을 얻어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한다. 

 

영탁은 “영상 통화도 자주 한다. 내가 바쁘니까 끼니 거를까봐 많이 걱정하시더라. 밥 잘 챙겨 먹고 있으니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표했다.  

또한 영탁은 휴대폰을 얻기 위해 열심히 공부, 고2때 반에서 2등을 차지한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