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경수진, 드라마 ‘트레인’ 어떤 내용?..평행세계 속 '속죄 경찰 vs 타락 경찰'
윤시윤-경수진, 드라마 ‘트레인’ 어떤 내용?..평행세계 속 '속죄 경찰 vs 타락 경찰'
  • 승인 2020.07.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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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드라마 '트레인' 포스터
사진=OCN 드라마 '트레인' 포스터

 

배우 경수진과 윤시윤이 드라마 ‘트레인’에서 호흡을 맞춘다.

지난 6일 OCN 새 주말드라마 '트레인'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트레인’의 여주인공 경수진은 "주인공이 가지는 감정선이 쉽지만은 않았다. 아버지 죽음에 대한 감정선이 커서 부담이 됐지만, 배우로서 욕심도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윤시윤씨가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전작들에서 워낙 멋있어서 한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말하며 상대 배역 윤시윤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윤시윤은 "대본을 미리 읽어봤는데 초반에 매우 잘 짜인 단막극 형식의 수사물 같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같은 사건인데 또 다른 형태의 이야기가 나오더라. 장르물인데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매력적인 시나리오였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윤시윤은 ‘트레인’에서 평행세계를 넘나들며 아버지의 죄를 대신 갚고자 하는, 속죄의 삶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과 아버지의 죄로 인해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타락의 길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 1인 2역에 도전한다.

또 경수진은 아버지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또 다른 진실을 쫓기 시작하는 사랑으로 삶을 이긴 검사 한서경과 증오로 삶을 버틴 경찰 한서경 역을 맡아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OCN 새 주말드라마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개의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로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