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이 데이트 코스 의뢰인으로 나섰다. 

4일에 방송된 SBS '박장데소'에서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첫 스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앞선 방송에선 일반인들이 나와서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를 박나래와 장도연에게 의뢰했다.

데이트 체험에 앞서 김호중은 "마지막 연애가 9년 전 21살 때"라며 "남자들과 동거하느라 데이트가 뭔지 잊고 살았다. 썸도 타고 데이트 방법도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다이어트 중인 김호중을 위해 장도연은 저칼로리 요리를 내놓는 유명 레스토랑을 함께 찾았다. 지중해식 구운 두부요리를 맛본 김호중은 "이거 정말 맛있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이어 장도연과 김호중은 커플 플라잉 요가에 도전했다. 김호중은 강사와 함께 여러 동작을 멋지게 소화해낸 반면 장도연은 의외로 뻣뻣한 신체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이거 진짜 재밌다. 3시간만 연장해달라"라고 말해 장 가이드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김호중은 트로트에 맞춰 플라잉 요가를 즐기는 등 남다른 운동 신경을 뽐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엔 박나래와 함께 계곡 데이트를 즐기는 김호중의 모습이 나와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