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백파더' 열풍 심상찮다..생방 끝나고도 접속자 5만명
백종원 '백파더' 열풍 심상찮다..생방 끝나고도 접속자 5만명
  • 승인 2020.07.0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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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백파더' 제공
/사진=MBC '백파더' 제공

 

'백파더'가 생방송이 끝나고도 접속자 5만 명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입증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생방송되는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다. 첫 방송이었던 달걀, 두 번째 방송에었던 두부 편에 이어 4일 라면 편이 방송된다.

 

요린이들의 의욕 만점 요리 도전기와 '백파더' 백종원, '양잡이' 양세형의 따뜻하고 위트 있는 가르침으로 친근감 넘치는 요리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백파더'. 지난달 27일 2회 두부 편에는 요린이들의 무근본 요리법 때문에 혼이 쏙 빠진 백종원의 모습이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두부 충진수 먹방부터 요린이를 지도하다가 두부 반쪽을 태우는 등 다른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소탈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물론 백종원은 '백파더'답게 알짜 요리 기초 상식을 전해주는 것도 놓치지 않았다. 칼 잡는 방법, 플레이팅 등을 상세히 전수해주며 서툰 요린이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지식이 공존하는 알찬 방송을 만들었다. 

 

1회 달걀 편부터 꾸준히 출석한 '구미 요르신(요리+어르신)'은 '백파더'의 신스틸러로 급상승하고 있다. 마을 주민이 다 모인 앞에서 아내의 핀잔을 들으면서도 꿋꿋이 네모 썰기를 진행하거나 두부를 보여주려고 접시를 비스듬히 세우다가 다 떨어트리는 등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요린이들과 함께하며 90분 동안 요리를 선보였던 '백파더'의 포텐은 네이버 TV에서도 계속됐다. 생방송 이후 네이버 TV '백파더' 관으로 유입된 동시 접속자는 주말 오후 시간대로는 쉽지 않은 수치인 5만 명 시청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순발력 있는 진행과 웃음을 유발하는 '백파더'의 다음 요리 주제는 라면. 백종원, 양세형, 그리고 요린이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백파더' 관련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 및 네이버 TV '백파더'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종원과 양세형이 함께 요리 갱생을 시작할 요린이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