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안지영, 불화설 심경고백 "우지윤 가사 보고 힘들어 언팔"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불화설 심경고백 "우지윤 가사 보고 힘들어 언팔"
  • 승인 2020.07.03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안지영 인스타그램
 안지영 /사진=안지영 인스타그램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우지윤과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안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 친구의 탈퇴가 공식화되기 전 저와 얘기할 당시에 쉬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고. 차후 회사와 얘기할 때 그 친구 본인의 진로 문제로 탈퇴를 희망한다고 얘기했습니다"라 우지윤의 탈퇴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낯선아이의 '도도'라는 곡의 가사를 몇 번이나 보고 또 봤어요. '섬'도 마찬가지고요. 의도가 어찌 됐던 저는 누가 봐도 제 얘기인 것 같아서 한동안 너무 힘들었어요"라 고백했다. 

그는 "매주 심리 상담 받고 우울증으로 힘들어요. 매일 밤마다 꿈에 나와서 괴롭히고 불면증과 싸워야 해요. 그래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고 볼 때마다 힘들어서 언팔 한 겁니다"라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제 개인 sns인데 팔로우 하든 말든 무슨 상관입니까. 이제 이런 일로 이슈화되고 싶지 않아요"라 했다.

끝으로 "그 친구의 변화와 시도는 응원해요. 그렇지만 비교해가면서까지 누가 잘났니 못났니 하면서 볼빨간사춘기 노래로 공감하고 위로 받았던 사람들과 팬분들의 소중한 추억을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라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날 안지영과 우지윤은 서로 SNS를 언팔로우한 것이 알려지며, 팀 탈퇴 후 세 번째 불화설이 불거졌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