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일리네어와 계약 직접 언급 "아직 논의 중..일찍 알려져서 슬프다"
빈지노, 일리네어와 계약 직접 언급 "아직 논의 중..일찍 알려져서 슬프다"
  • 승인 2020.07.03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빈지노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처
빈지노 /사진=빈지노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처

래퍼 빈지노가 일리네어 레코즈와 전속계약 해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일 빈지노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빈지노는 "(계약 해지를) 논의 중이고, 마무리 얘기가 오간 건 맞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쉬운 점은 우리가 아직 마무리 짓지 않은 이야기가 일찍 알려져서 슬프다"고 말했다.

이어 "기획사와 아티스트 관계라기보다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자유로운 관계다. 그래서 그 방식도 다르게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고, "인간관계를 비롯해 일, 예술과 나의 관계도 편안한 자리에서 벗어나는 시도와 결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새로운 환경을 마주하든, 지금은 더 발전하고 싶은 마음밖에 없다"고 전했다.

앞서 다수의 매체를 통해 빈지노가 일리네어 레코즈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보도됐다. 빈지노는 2011년 일리네어 레코즈에 합류해 9년간 함께 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