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한선, 은퇴고민했던 이유는?…"내 모습 부끄러워"
'라디오스타' 조한선, 은퇴고민했던 이유는?…"내 모습 부끄러워"
  • 승인 2020.06.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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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조한선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배우 조한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드라마 '스토브리그' 출연 전 은퇴를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7월 1일 방송되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토크 싹쓸이' 특집으로 꾸며져 강성연, 조한선, 김수찬, 이영지가 출연한다.

조한선의 MBC 출연은 드라마 '좋은사람' 이후 17년 만이다. 그는 영화 '늑대의 유혹', 시트콤 '논스톱 3' 등에 출연해 2000년대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조한선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연이은 작품의 흥행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이게 맞는 길인가 진지하게 생각했다"며 은퇴 고민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영화 '늑대의 유혹', 시트콤 '논스톱 3'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부끄러웠다"고 고백했다. 

조한선의 차기작인 MBC 새 수목극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사건극으로 조한선과 함께 강성연이 출연한다.

이날 함께 출연한 강성연은 방송에서 작품 속 캐릭터에 과몰입해 굉장히 은밀한 신이 나왔다고 전했다. 촬영 후 정신을 차린 강성연은 조한선에게 사과를 건넸고, 조한선이 재치있게 맞받아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편성 변화로 '라디오스타'는 이번 주부터 기존 오후 11시5분이 아닌 오후 10시50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