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배우 故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되었다.
지난 2010년 6월 30일 향년 32세의 젊은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던 고인은 생전 연기자, 가수로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 '보고 또 보고', '러빙유', '겨울연가',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고인은 '올인' OST '처음 그 날처럼'을 직접 불러 가수로서도 인기를 얻었다.
특히 '겨울연가'로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활약하던 고인의 갑작스러운 이별은 당시 많은 국내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매년 유족과 팬들은 고인이 세상을 떠난 6월 30일 모여 추도식을 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