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장신영-강경준, 재혼 가정의 애로..사춘기 아들 호칭 고민 고백에 '눈물'
‘동상이몽2’ 장신영-강경준, 재혼 가정의 애로..사춘기 아들 호칭 고민 고백에 '눈물'
  • 승인 2020.06.30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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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장신영 /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배우 장신영이 아들 정안 군의 속마음 고백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3주년 홈커밍 스페셜로 꾸며진 가운데 장신영-강경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장신영은 아들 정안과 카페 데이트에 나섰다.

장신영은 "얼굴 보면서 오래 얘기하고 싶다"며 동생 정우 때문에 정안이 불편했을 것에 대해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 심오한 거 물어봐도 돼?"라며 "(강경준을) 이제 삼촌이라고 부르지 않더라고. 혹시 불편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안은 "못 하겠어 나 무서워"라며 "이제 못 부르겠어"라고 말했다.

장신영은 "어색하구나? 엄마가 느낀 게 맞아?"라고 물었고 정안은 고개를 끄덕이며 "나도 정말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장신영은 "쿵 하는 기분이었다"라며 "(강경준을 아빠라고) 부르고 싶은데 아직 못 부르겠는 거구나. 좀 기다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영상을 보던 강경준은 "동생이 크고 있으니까, 왜 나를 아빠라고 부르지 않냐고 할까봐 고민이 많은 것 같다. 그런데 나는 그냥 정안이가 편한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신영은 2018년 5월 강경준과 재혼해 지난해 9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