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가족' 김지연 “이세창과 이혼 후 현재 연애 중” 고백..딸 "엄마가 외롭지 않으니까 좋다"
‘가장 보통의 가족' 김지연 “이세창과 이혼 후 현재 연애 중” 고백..딸 "엄마가 외롭지 않으니까 좋다"
  • 승인 2020.06.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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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모녀/사진=가보가 캡쳐
김지연 모녀/사진=JTBC ‘가장 보통의 가족’ 방송 캡쳐

 

지난 27일 방송된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 김지연이 현재 연애중이라고 고백했다.

전 남편인 이세창과 이혼 후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있는 김지연의 딸 이가윤은 이를 당연한 듯 받아들였다.

이날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9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지연과 16살 딸 이가윤의 일상이 공개됐다.

훌쩍 자란 이가윤의 모습을 보고 MC들은 깜짝 놀랐다. 김지연은 근황에 대해 “현재 쇼핑호스트로 활약 중이다”고 전했다.

엄마 김지연은 딸 이가윤에게 이혼 후 본인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 질문했고 이가윤은 “난 좋다. 엄마가 외롭지 않으니까”라고 답해 엄마를 감동하게 했다. 

현재 이가윤은 친아빠인 이세창과 꾸준히 연락 중이라고. 이가윤은 “8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엄마가 제게 ‘이제 아빠랑 안 살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처음엔 당황했지만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어렸지만, 부모님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서운했던 것도 같다”고 털어놨다.

김지연은 “딸이 8살 때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고 하니까 모두 날 미쳤다고 하더라. 난 딸을 강인한 아이로 키우려고 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육아멘토 오은영은 “김지연 씨가 딸을 키우면서 얼마나 고군분투했는지 눈에 보인다. 김지연 씨는 딸에 무관심한 엄마가 아니라 오히려 ‘잘 키워야하는데’라는 생각에 전전긍긍하는 엄마다”고 위로했다.

이에 김지연-이가윤 모녀는 눈물을 쏟았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