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회, ‘코로나19’ 확진자 잇달아…수원중앙침례교회서 3명 신규 확진
수도권 교회, ‘코로나19’ 확진자 잇달아…수원중앙침례교회서 3명 신규 확진
  • 승인 2020.06.2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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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캡처
사진=SBS 뉴스 캡처

 

서울과 경기도 안양 지역 교회에 이어 수원의 대형교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28일 낮 12시 기준 수원 중앙 침례교회와 관련해 교인 2명과 교인가족 1명 등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원 중앙 침례교회는 교인이 9000여 명에 달하는 대형교회다.

확진자가 ‘코로나19’ 증상 발현 전후로 예배에 참석한 날이 4차례나 돼 감염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 것.

확진자들은 지난 17일, 19일, 21일, 24일 예배를 봤고, 이들 날짜에 예배에 참석한 교인은 모두 717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 관악구의 왕성교회 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 증가해 모두 27명(서울 23명·경기 4명)이다.

또 경기 안양시 소재 주영광교회(교인 80명)에서는 7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