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김호중, 첫 드라이브 스루 사인회 '눈물'..."실감 안 나는 팬들의 사랑"
'전참시' 김호중, 첫 드라이브 스루 사인회 '눈물'..."실감 안 나는 팬들의 사랑"
  • 승인 2020.06.2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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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사진=
김호중/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트바로티' 김호중이 첫 드라이브 스루 사인회를 열고 눈물을 흘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호중과 매니저, 허경환과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호중과 매니저는 생애 첫 드라이브 스루 사인회를 열고, 사람이 없을까 봐 걱정했다. 그러나 팬사인회 현장엔 김호중을 상징하는 보라색 옷과 마스크를 쓴 팬들이 속속 도착해 장사진을 이뤘다.

팬들의 사랑에 감동받은 김호중은 즉석에서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 그는 차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내 인생에 태클을 걸지마' 를 열창했다. 

차에서 김호중의 노래를 듣던 팬들은 김호중의 노래에 위로를 받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이영자도 눈물을 훔쳤다.

김호중도 영상을 보며 "내가 지금 보고 있으면서도 내가 아닌 것 같다. 실감나지 않는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사인회에는 제주도에서 온 팬은 물론 항암 치료 중에 달려온 팬, 남성팬 등이 등장했다. 김호중은 콘서트를 마친 뒤 "잘 지내시는 모습 보기 좋고요. 같이 살아가요.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