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팬텀싱어3'로 악플러와 설전.."구본수 독단적으로 떨어뜨렸나?"
옥주현, '팬텀싱어3'로 악플러와 설전.."구본수 독단적으로 떨어뜨렸나?"
  • 승인 2020.06.2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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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사진=JTBC 방송 캡처
옥주현/사진=JTBC 방송 캡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악플러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옥주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악플러와 나눈 대화를 게재했다.

게시글에는 최근 방송된 JTBC '팬텀싱어3'에 출연 중인 출연진 구본수가 탈락했고, 이에 악플러는 옥주현에게 원인을 돌린 듯 하다.

옥주현은 "구본수를 내가 독단적으로 떨어뜨렸나. 어디에다가 말을 함부로 해"라며 "예의가 없어도 유분수지. 내가 무슨 힘이 있어서 밀어주니 꼬마야. 네 인생을 살아라. 머리 나쁘게 여기다가 낭비하지 마"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신공격은 물론 경찰서에서 볼 일은 글 안에 다분해. 화살을 쏠 때는 돌아올 화살도 생각해야 하는데 어려서 그런 머리가 없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악플러는 "구본수가 떨어졌을 때 아쉬워서 그랬던 것 같아요"라며 "팬텀싱어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잘못된 생각을 한 것 같네요. 정말 진심으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옥주현 님을 응원할게요. 죄송합니다"라고 물러섰다.

하지만 옥주현은 "상대를 구타하고 칼로 찌르고 미안하다 사과하면 좋은 마무리입니까. 인풋, 아웃풋 대가를 치르는 게 맞겠죠. 선처 안 합니다"고 강하게 대응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