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유치원 집단 식중독에 상황 조치 보고를 전했다.
25일 안산시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6일, 교직원 및 조리종사자 18명이 근무하고 184명이 재원 중인 관내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에 대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라 밝혔다.
안산시는 추가 감염 차단 및 원인 분석, 역학조사, 위법사항 대응을 위해 19일부터 30일까지 유치원 일시 폐쇄를 명령했다. 또 유치원생을 포함한 가족, 식재료 납품업체 직원 등 선제적 광범위 조사로 390건의 검체를 채취했다.
보존식, 조리기구, 문고리, 교실, 화장실 등에서 환경검체를 채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과정에서 적발되는 위법사항에 대해 고발조치 등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안산시 유치원에서 식중독 증세를 일으킨 어린이는 전체 원생 184명 중 99명으로 확인됐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