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양준일 저격..'이혼-재혼' 거짓말 의혹 제기..전 부인 주장녀 녹취록 공개
가세연, 양준일 저격..'이혼-재혼' 거짓말 의혹 제기..전 부인 주장녀 녹취록 공개
  • 승인 2020.06.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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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양준일/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이 가수 양준일(51)을 저격했다.

지난 22일 가세연은 방송에서 양준일의 이혼 및 재혼과 관련, 거짓말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가세연은 양준일의 첫 번째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과의 통화내용을 담은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해당 녹취록에서 자신이 양준일과 지난 1990년대에 결혼을 했었으며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있고, 3년 정도 결혼 생활을 한 뒤 이혼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는 양준일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재혼한 아내가 양준일의 과거 결혼 사실을 알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재 양준일 측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양준일은 간접적으로 심경을 드러냈다.

양준일은 23일 카카오프로젝트100일에 "내가 신사적이라고 해서, 내가 한 주라는 뜻은 아니다. 내가 조용하다고, 할 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삶은 통제할 수 없지만, 입은 통제할 수 있다.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퀸과 킹(팬클럽)이 되어줘서 고마워. 나는 어둠을 즐길 수 있다. 왜냐하면 빛이 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전날인 22일에는 "내가 가진 것 말고 내 자체를 사랑하고 원했으면 좋겠다. 그게 진짜 관계 아닐까? 내가 가난하고 부족해서 싫다고 하면 나를 원하면 안 된다. 나는 불쌍하고 가진 것 없는 영혼이니까. 이런 사람도 괜찮다면 나는 온전히 당신의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양준일이 몰래 낳은 딸이 고등학생이며, 첫 번째 부인이 딸과 함께 괌에 있다'는 내용의 글이 유포됐으나 양준일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2주 만에 전 부인이라 주장하는 인물이 나타나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