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경준, 장신영에 "부부관계 안좋아질까봐 분만실에서 나가고 싶었지만..."
'동상이몽2' 강경준, 장신영에 "부부관계 안좋아질까봐 분만실에서 나가고 싶었지만..."
  • 승인 2020.06.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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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사진=
강경준/사진=SBS방송 캡쳐

 

22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강경준이 한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날 방송에서 강경준은 아내 장신영이 "분만실에 안 들어간다고 하더니 왜 들어왔어?"라고 묻자, "사실 분만실에서 나가고 싶었다. 주변에서 막은 것"이라며 "출산 과정을 보면 충격을 받아서 부부 관계가 안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좀 무서웠다. 초보 아빠라서 모든게 두려웠나 보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이어 "당시 깜짝 놀랐다. 핏덩이가 쑥 나와서 내 앞에 있는데 너무 놀랐다"고 출산 장면을 본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그런 아빠들 많다"고 위로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솔직한 발언이다" "트라우마 느끼는 경우 많다"며 옹호하는 입장과 "부부관계 때문이라니 장신영이 섭섭할 것 같다"는 입장으로 나뉘어져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방송에서 육아전쟁에 지쳐버린 장신영은 거짓말까지 하면서 놀러나갔던 강경준에 서운함이 폭발하기도.

그녀는 남편에게 "둘째를 낳기 전과 똑같이 나를 사랑하냐"고 물었고, 강경준은 "더 많이 사랑한다"고 답하며 애정을 확인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