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확대, 1인당 10장까지 구매 가능…“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도 늘릴 것”
공적마스크 확대, 1인당 10장까지 구매 가능…“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도 늘릴 것”
  • 승인 2020.06.1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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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공적마스크의 구매 가능 수량이 확대된다.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적 마스크 수급 관련 조치 계획'을 발표하고, 1인당 살 수 있는 공적 마스크는 18일부터 나이와 상관없이 주당 10장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현재는 1인당 3장(2002년 이후 출생자는 5장)까지 살 수 있다.

식약처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보건용보단 민간에서 유통되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찾는 사람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며 "민간 시장을 활성화해 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말부터 마스크 품귀 현상을 막기 위해 KF94 등 보건용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차출해 공적 마스크로 약국 등을 통해 공급했다.

한편 이달 30일 끝날 예정이었던 공적 마스크 제도는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된다.

정부는 이때까지 시장 동향을 보고 공적 마스크 제도를 유지할지 판단할 계획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