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제일고 교사 '코로나19' 확진.."서울 강동구에서 출퇴근, 학생·교직원 1130명 전수조사"
이천제일고 교사 '코로나19' 확진.."서울 강동구에서 출퇴근, 학생·교직원 1130명 전수조사"
  • 승인 2020.06.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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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이천시청 제공

경기 이천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이천시청은 이천제일고등학교 교사(20대, 남성)가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천제일고는 학교를 폐쇄, 학생과 교직원 113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확진 판정 받은 교사는 지난 8일부터 근육통, 몸살 등의 증상이 있었으나 닷새 동안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자택에서 자차로 출퇴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전날인 15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이날 확진됐다.

이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3학년 담임교사로 주로 교실과 교무실에 머물렀다. 담임을 맡고 있는 반 학생 30명 등은 접촉자로 분류, 우선 검사를 시행한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