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팬에 욕설?...SNS '해킹 피해' "법적 조치 취하겠다"
노지훈, 팬에 욕설?...SNS '해킹 피해' "법적 조치 취하겠다"
  • 승인 2020.06.15 0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지훈/ 사진= 빅대디엔터테인먼트 제공
노지훈/ 사진= 빅대디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로트 가수 노지훈이 SNS 계정 해킹 피해 사실을 팬들에게 알리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노지훈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원래 사용하고 있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해킹당했다"면서 "계정을 복구하여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 조치를 취했으나 계속되는 해킹과 그 사이 저를 사칭하여 지인 분들, 팬 분들께 욕설을 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라고 밝혔다.

노지훈은 이어 "본 계정의 복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SNS 계정에 연동해 놓았던 이메일 계정마저 해킹을 당했기 때문에 복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피해를 받은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또한 이번 해킹 피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부디 2차 피해가 없길 바라며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노지훈은 SNS에 "해킹을 또 당하네요. 그냥 인스타그램 지울까봐요"라며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디가 변경된 내역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노지훈은 "해킹해서 팬 분들에게 비속어도 쓰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고, 사이버수사대가 권한 조치들을 시행했지만 여전히 해킹 피해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알렸다. 

노지훈은 2009년 데뷔해 MBC '위대한 탄생' 톱 8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그는 지난해 트로트 가수로 전향,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다.

노지훈 SNS 게시글/ 사진= 노지훈 SNS
노지훈 SNS 게시글/ 사진= 노지훈 SNS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