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성시경 "백지영·김조한, 아기 낳고도 커리어 유지...나이드니 만남 기회 줄어"
'온앤오프' 성시경 "백지영·김조한, 아기 낳고도 커리어 유지...나이드니 만남 기회 줄어"
  • 승인 2020.06.14 0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시경/ 사진
성시경/ 사진= tvN '온앤오프' 방송 캡처

 

성시경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는 성시경이 백지영의 딸을 위해 원데이 쿠킹 클래스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시경은 기혼자 백지영, 김조한과 시간을 보내며 "나는 둘 다 결혼하기 전부터 봤잖나. 근데 두 사람 다 아기를 낳고도 노래 잘하고 핫하니까 좋은 거 같다"면서 "형이나 누나 같은 사람들이 아직 커리어를 유지하는 걸 보면 좋다. 나는 아직 결혼을 안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나는 성시경이 애정적으로 (뭘 했음 좋겠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나이가 좀 차면 콩깍지도 잘 안 씌고 누구를 만날 기회도 줄어든다"면서 "결혼을 (게임의) 끝판이라고 치면 결국 끝판을 깨야 하잖나. 돈이 이만큼 있으면 할 수 있는데, 나는 동전이 세 개 정도밖에 없는 거다. 그러면 동전을 못 넣게 된다"고 결혼에 대한 어려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성시경은 여전히 연애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예쁜 여자 상대랑 해보고 싶은 메뉴 있냐”라고 윤아가 묻자, “안해도 된다. 내가 해줄 거다. TV 보고 있다가 와서 먹기만 하면 된다”라고 답해 여심을 저격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첫 독립하우스로 이사를 한 오마이걸 효정과 막내 아린, 그리고 각종 차 종류부터 정비기술까지 마스터한 ‘자동차 덕후’ 배우 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