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학번 중앙대 영화과 동기, 김일우-이재룡... 빵 만들며 '37년' 찐우정 과시
83학번 중앙대 영화과 동기, 김일우-이재룡... 빵 만들며 '37년' 찐우정 과시
  • 승인 2020.06.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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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 김일우/ 사진=
이재룡, 김일우/ 사진=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 방송 캡처

 

배우 김일우가 37년 된 친구 이재룡을 초대해 찐우정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는 김일우와 절친 이재룡의 제빵 대결이 그려졌다.

이재룡은 "저는 일우하고 37년 정도 친구입니다"라고 소개했다. 둘은 한 살 차이이자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83학번 동기로, 김일우는 이재룡의 약혼식 사회까지 맡았을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다.

김일우는 "이재룡이 탤런트 공채를 보러 가자고 지원서까지 줘서 보러 갔는데, 최종 면접에 같이 올라가서 나는 붙고 재룡이는 떨어졌다"면서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그 말이다. 그 계기로 내 삶과 인생이 지금까지 왔다"며 베프 이재룡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일우와 이재룡은 함께 베이킹 클래스를 들었다.

김일우는 이재룡에게 “무슨 살림을 해 봤겠냐. 유호정씨가 다 했겠지” 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 달리 이재룡은 수준급 베이킹 실력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일우는 이재룡에게 시기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완성된 빵의 모양은 김일우 것이 더 예쁘다는 반전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재룡은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56세다.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1995년 배우 유호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유호정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51세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