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에세이, 세계 난민의 날 맞아 대만서 출간…"코로나19 확산으로 난민들에게 더 큰 어려움"
정우성 에세이, 세계 난민의 날 맞아 대만서 출간…"코로나19 확산으로 난민들에게 더 큰 어려움"
  • 승인 2020.06.12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원더박스 출판사 제공
정우성의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사진=원더박스 출판사 제공

 

지난해 6월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출간된 배우 정우성의 에세이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이 2020년 대만에서 출간된다.

12일 원더박스 출판사는 "대만의 시대일보 출판사가 2020년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정우성의 한국어판 에세이를 중국어(번체자)로 번역, 출판한다"라고 밝혔다.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은 지난 2014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유엔난민기구 활동을 통해 정우성이 직접 만난 난민들의 이야기와 본인의 난민 문제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담아낸 책이다. 지난해 6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여름, 첫 책'을 통해 대중에 공개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정우성은 에세이 출간 1주년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는 난민들에게 더 큰 어려움이 찾아오고 있다"라며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여력이 된다면 주변의 더 힘든 환경에 놓여 있는 분들께도 관심을 나눠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