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평화음악회' 출연 라인업이 확정됐다. 

남북을 넘어 전 세계의 화합과 소통을 기원하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길을 걷다'(총기획 김호상·연출 고국진, 이하 '평화음악회') 주최 측은 "양희은, YB, 김소현, 다이나믹 듀오, 김진호, 송소희, 백아연, 김호중, 포레스텔라, AB6IX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중가요부터 힙합, 록, 발라드,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들로 포진된 ‘평화음악회’ 라인업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들에 위로를 전하는 양희은과 김진호, 백아연의 특별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며 가수들의 공연 외에도 6.15 남북공동선언의 해에 태어난 2000년생 배우 김새론이 프리젠터로 참여,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 봉환 행사 등에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배우 박성웅의 감동적인 소회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경기도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는 '평화음악회'는 14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90분간 KBS 1TV에서 생방송 되며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