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영공 잠정 폐쇄, 항공대란?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영공 잠정 폐쇄, 항공대란?
  • 승인 2011.05.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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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 YTN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아이슬란드의 화산이 폭발해 영공이 잠정 폐쇄되고 국제 공항이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3일 영국 외신들은 “지난 21일 밤 아이슬란드 남동부 바트나요쿨 빙하 아래 위치한 활화산인 그림스보튼 화산이 폭발, 12마일(약 19km) 상공으로 화산재와 연기, 증기 등을 분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외신들은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발생 하루 만에 화산재가 20km 상공까지 도달해 아이슬란드 당국이 영공을 폐쇄했다”며 “수도 레이캬비크 공항을 비롯한 아이슬란드 최대 공항인 케플라비크 국제공항도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슬란드 그림스보튼 화산 폭발은 지난해 4월 폭발해 유럽 항공 대란을 가져왔던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보다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림스보튼 화산은 최근 6~7년에 한 번 꼴로 폭발해 왔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에 유럽 항공 관계자과 전 세계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또다시 지난해처럼 화산재 분출로 인해 10만여 편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는 등의 항공 대란이 벌어지는 것이 아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한편, 유럽항공관제청은 “화산재가 현재 유럽 대륙의 반대쪽 방향인 그린란드 쪽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항공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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