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리튬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강원 원주시 문막읍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로 일가족 3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아파트에는 아들 A군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고, A의 부모는 1층 화단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부부는 부동산 투자 실패 등으로 갈등이 있었고, 사건 발생 전 이미 법적으로 이혼한 생태였다고 알려졌다.
최근 리튬의 지인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리튬이 부모님이 싸우는 걸 말리던 도중 사망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해당 뉴스 글을 링크했다. A군은 유튜브에서 게임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콘텐츠를 올리던 유튜버 리튬이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튬의 채널에 방문해 애도했고, 온라인 추모가 이어졌다. 한 유튜버는 추모 영상을 올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마음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