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9일)은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내륙에서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덥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서울(최고기온 32도)을 포함해 중부내륙과 경북, 전북 북부 내륙, 전남 북부 내륙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10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더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하여 개인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19도, 강릉 24도, 대전 20도, 청주 21도, 대구 20도, 광주 19도, 전주 20도, 부산 20도, 제주 20도, 백령 16도, 울릉·독도 21도 등으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청주 33도, 대구 35도, 광주 34도, 전주 34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백령 22도, 울릉·독도 26도 등으로 전망됐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