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코로나19' 확진자, 전파 규모 적을 듯.."추가 확진자 아직 없다"
롯데월드 '코로나19' 확진자, 전파 규모 적을 듯.."추가 확진자 아직 없다"
  • 승인 2020.06.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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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SBS 뉴스 캡처

서울 롯데월드를 방문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방문 전부터 증상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중랑구 소재 원묵고 고3 학생이 확진됨에 따라 학생의 가족, 지인, 같은 학교 학생, 교직원 등 800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밀접 접촉한 학생, 같이 롯데월드를 방문한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는 추가 확진 판정 받은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월드 방문 당시 해당 학생은 "'무증상'은 아니고 증상이 있던 것으로 보고 받았다. 어떤 증상이었는지는 좀 더 확인 후 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학생의 바이러스 배출량 수치가 높지 않아서 아주 많은 전파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한다. 또 마스크를 주로 착용했다고 해 CCTV로 동선을 확인해 위험도, 노출 범위, 검사 범위 등에 대한 파악을 진행 중"이라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