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카드뉴스] 미디어 믹스 특집, 웹 소설의 변신은 무죄
[NI카드뉴스] 미디어 믹스 특집, 웹 소설의 변신은 무죄
  • 승인 2020.06.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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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규모 4천 억 원(한국콘텐츠진흥원 2018년 조사)으로 5년 새 40배 넘는 성장을 이룬 웹 소설 시장이 화제다. 인기가 검증된 원작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성공하는 사례도 늘어났다. 이 중 최근 이목을 모은 작품들을 알아보자.

◆ 김비서가 왜 그럴까

작가 '정경윤'의 현대 로맨스 소설. 누적 조회수 5천 만 뷰를 기록한 해당 작품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성격이 문제인 젊은 부회장과 비서의 로맨스를 담았다.

2016년 상반기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으로 론칭 돼 2억만 뷰를 기록했고, 2018년에는 tvN에서 드라마로 재탄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방했다.

◆ 재혼황후

작가 '알파타르트'의 로맨스 판타지 소설. 누적 조회수 7천 만 뷰를 기록한 해당 작품은 변심한 황제를 떠나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황후의 이야기를 파격적이게 전개해 호평을 받았다.

2019년 하반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스토리텔링 모바일 게임 플랫폼 메이비를 통해 게임도 론칭 했다.

◆ 전지적 독자시점 

부부 작가 '싱숑'의 퓨전 판타지 소설.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한 해당 작품은 자신이 읽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소설 속에 떨어진 주인공의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5월 말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 해당 작품은 초반부터 흥행몰이하며 만여 개 넘는 댓글과 종합 인기 순위 6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영화 '신과 함께'를 제작한 덱스터 스튜디오와 리얼라이즈 픽처스가 판권을 사갔으며 앞으로 총 5편의 장편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정은 기자 news@newsinside.kr]